문민정부, 국민의 정부에 이어서 참여정부에서도 다시 사법개혁이 논의되고 있다. 저자는 진정 금번의 사법개혁논의가 성공하기를 빌면서, 그 동안 필자를 비롯한 개혁적인 법관들이 주장해온 내용들을 한 번 정리해서 국민들 앞에 제공할 필요를 느끼고 이 책을 출판하였다.
중간중간에 사법개혁과 상관 없는 종교에 관한 저자의 수필들을 함께 들어있다. 사법개혁에 관한 내용들은 딱딱한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이미 요지가 언론을 통해서 소개된 바도 있어서 독자들을 지루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