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하라?라는 것은 크리스천에게는 중요한 성경의 가르침이어서 큰 문제를 다룰 때나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하고 인사할 때 기반이 되고 있는 가치관이다. 이는 한국의 ?덕분에?와 같은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비슷한 것으로, 오해를 무릅쓰고 비유한다면 한국의 가치관이 ?된장 맛?인데 대해, 미국은 ?케첩 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치?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올림픽 같은 국제무대에서의 스포츠, 음악, 할리우드 영화, 테마파크 등 문화면과 온갖 분야에서 강력하고 활력 넘치는 화려한 이미지만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진짜 미국, 즉 성경에 기초를 두고 기독교적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지니는 그 참된 모습을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거나, 미국을 관광이나 일로 방문하거나, 혹은 한국에서 미국인과 접촉할 때에는 생각과 가치관에 유사한 점과 다른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학생, 비즈니스맨, 교육자, 관광객, 정치가, 의사, 변호사, 저널리스트, 통?번역가, 그리고 모든 사회적 지위에 있는 독자에게 미국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