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와 흥사단을 이끈 독립운동계의 재상 차리석

임시정부와 흥사단을 이끈 독립운동계의 재상 차리석

  • 자 :박수현
  • 출판사 :역사공간
  • 출판년 :2016-12-1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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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리석 선생은 해외 혁명운동자 가운데에서도 특히 강력한 정신력을 소유하기로 유명하시었다. 탁월한 사무처리의 기능이나 병중에서도 최후 일각까지 맡으신 사명을 완수하신 건강한 책임감은 한국독립운동에 피가 살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김구 동암 차리석은 구한말부터 1910년대까지 국내에서 신민회와 교육활동 등을 통한 구국활동을 벌였고, 3·1운동 이후에는 해외로 망명해 임시정부와 흥사단에 깊숙이 관여하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럼에도 그의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는 차리석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소리 없이 움직이는 성품이었고, 도산 안창호와 백범 김구와 함께 독립운동을 함으로써 그들의 명성에 가려졌기 때문이다. 차리석은 나라를 찾는 길이라면 어떠한 역할,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았다. 오직 독립이 최고의 목표이자 신념이었기에 서슬 퍼런 일제의 국내 강압통치 하에서도 구국활동을 전개했고 3·1운동 이후에는 불혹의 나이에도 망설임 없이 해외망명을 감행했다. 그리고 망명 생활 동안은 임시정부와 흥사단에 헌신했다. 그 활동은 결코 쉽지 않은 고난의 길이었고 끊임없는 일제의 감시와 압박, 노선과 이념을 둘러싼 내부갈등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차리석은 임시정부와 흥사단 활동이 독립 실현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자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믿었고, 이 신념과 열정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위기의 순간에도,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것이다. 이 책은 차리석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그를 둘러싼 독립운동계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그의 활동과 위치, 역할을 객관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그 속에서 독립운동사에서 차리석이 차지하는 위상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투철한 독립정신, 책임감과 신의, 청렴결백과 공평무사, 탁월한 업무 능력과 추진력 등은 차리석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신념과 열정만이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는 독립운동가였던 차리석은 임시정부·흥사단 등의 실무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난관에 부딪쳤을 때 조직을 지키며 위기를 돌파했다. 그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했다. 이러한 점은 탁월한 이론가나 사상가도 아니오, 안창호와 김구와 같은 최고 지도자도 아닌 차리석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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