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한글판+영문판)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재치 넘치는 논리와 언어적 유희!
아동 문학에 획을 그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난센스와 판타지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환상 동화!
지금으로부터 약 150여 년 전, 영국의 한 수학자는 세 명의 꼬마 숙녀들과 뱃놀이를 하고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따스한 오후, 물결 위로 비추는 빛의 조각들 사이로 꿈처럼 몽롱한 시간을 보내던 세 명의 아이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재촉한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시작한 이야기는 점차 신비의 세계로 모두를 초대한다. 마치 모든 게 사실인 것 같은 이야기. 두 눈을 감은 채 이상한 나라로의 여행에 푹 빠져든 아이들을 보며, 수학자는 훗날 이 이야기가 꿈으로 가득 찬 신비한 추억의 장소에 닿아 있길 소원한다. 몇 해 뒤 수학자는 아이들에게 들려줬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환상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작이다.
원더랜드를 꿈꿨던 수학자의 이름이 루이스 캐럴이다. 어려서부터 수학과 그림에 관심이 많던 캐럴은 평화로운 가정과 아름다운 전원에서 생활하며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대학의 학장이었던 헨리 리델의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이다. 그중 둘째 딸이 바로 캐럴의 뮤즈가 된 ‘앨리스’였다. 캐럴은 앨리스를 실제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환상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나라의 앨리스》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줄거리
심심하고 따분했던 날을 보내던 앨리스는 어느 날 흰 토끼를 쫓아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기묘하고 놀라운 일들을 체험한다. 거인처럼 키가 커지거나 작아져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곤 한다. 뿐만 아니라 담배 피우는 애벌레, 체셔 고양이 등 희한한 동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한 나라에서 이상한 경험들을 한 앨리스는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