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한 귀농귀촌 정착에서 성공까지

베이비부머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한 귀농귀촌 정착에서 성공까지

  • 자 :매일경제 경제부
  • 출판사 :매경출판
  • 출판년 :2012-12-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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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모작을 위한 마흔살 필수 지침서

매일경제 아그리젠토 코리아 두 번째 이야기 《귀농귀촌 정착에서 성공까지》

흙속에 살어리랏다!




도시인들의 삶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이미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집 장만, 자식교육에 노후자금은 꿈도 꾸지 못한 베이비부모들. 그들에게 새로운 답이 바로 귀농귀촌이다.

귀농귀촌도 창업이다. 따라서 작목 선정, 사업 아이템은 물론 현지인들과 소통, 유통상인들이 선호하는 포장 방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사전에 익혀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호미 한 자루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도시인들 처지에서 보면 당장 앞길이 막막하다.

그래서 이 책은 농촌이 고향이라도 줄곧 도시에서 산 우리 베이미부머세대들의 은퇴 후를 위해 만들어졌다. 막막한 귀농귀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를 《귀농귀촌 정착에서 성공까지》를 통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달픈 베이비부머, 은퇴 후는 어쩌나



베이비부머 도시인은 고달프다. 어느덧 은퇴는 코앞까지 가까워졌지만 노후준비는 안 되어 있다. 의료기술 발달과 웰빙 붐으로 수명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2년 평균수명 80세가 10년 후에는 85세, 20년 후에는 90세까지 늘어난다. 인구의 나이별 분포상 100세를 넘게 사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이란 얘기다. 이제 우리는 100세까지 사는 인류, ‘호모 헌드레드’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노후준비가 잘 된 사람들은 축복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는 ‘재앙’이다. 특히 도시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베이버부머들의 삶은 행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일상의 삶에 마모되는 속도는 빨라졌다. 하지만 미래를 대비할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 이미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한창 돈을 벌 시기에 집 장만이다, 자녀 교육이다 해서 노후자금을 모아 놓을 여유도 없었다.





귀농귀촌으로 준비하는 은퇴 후의 삶



베이비부머들의 이런 어려움을 타개할 안으로 잘 준비된 귀농귀촌이 부상하고 있다. 자연과 벗하며 공기 좋고 물 좋은 농·어촌에서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것이다. 돈은 많지 않지만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안빈낙도(安貧樂道)의 길을 찾아 나선 도시인들이 많이 늘고 있다. 최근의 귀농귀촌은 1997년 말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은 도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낙향할 수밖에 없었던 강압된 선택과는 다르다. 최근 귀농 바람은 농어촌에서 인생 2모작을 열자는 자발적인 의지에 따른 선택이 주류를 이룬다.

2011년에만 사상 최고치인 연간 1만 가구가 귀농을 선택했다. 하지만 귀농에도 노하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떠나는 도시인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은퇴에 쫓겨서 혹은 당장 도시를 떠나고 싶다는 즉흥적인 마음에 취해 계획 없이 떠나는 귀농인구가 상당수인 것으로 추산된다.





귀농귀촌, 안전하기만 할까?



생계를 목적으로 준비 없이 귀농귀촌을 선택하면 백전백패 당할 것이라는 위험성은 통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귀농인구 47.2%가 귀농할 때 벼, 배추 등 단순한 노지작물 경작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17.8%), 원예(10.9%), 축산(7.7%)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작목을 선택하는 비율은 10% 안팎으로 낮았다.

농약값, 비료값도 안 나오는 농업환경에서 다시 벼 농사를 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귀농도 적극적인 창업으로 인식하고 준비해야 한다. 전혀 새로운 분야에 늦깎이로 진입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토지, 작목 고르는 법에서 체계적인 경영을 위한 재무제표 작성법 등 정도는 알고 가야 한다. 이는 귀농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대가다.





어떻게 준비하나, 귀농귀촌



다행히 귀농이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으며 귀농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정책 메뉴만 잘 챙겨도 비교적 손쉽게 귀농 연착륙에 도전할 수 있다. 농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과 교육, IT(정보기술) 정보소통 등으로 해소되고 있는 추세다.

귀농에서 소프트 랜딩하는 방안도 있다. 부지런히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작은 텃밭이라도 가꾸며 농촌생활과 친숙해지는 기간을 갖는 방안이다. 가족들과 취미 삼아 전원을 오가며 상추, 배추, 고추, 무, 토마토, 파, 감자, 고구마 등 당장 필요한 채소부터 키우는 실전 테스트 과정을 밟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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