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과외 제 1교시

정치과외 제 1교시

  • 자 :이동형
  • 출판사 :왕의서재
  • 출판년 :2012-11-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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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의 은밀한 정치 강의 첫 시간

1. 부패, 음모, 그리고 밀실의 정치사

2. 권력 유착 재벌의 탄생

3. 돈과 섹스의 영원불멸한 밀월 관계



안철수가 정치 과외를 받는다?




한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문이다. 안철수는 이 질문에 “주위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류하긴 한다”는 모호한 답변으로 정치 과외를 부인한 적이 있다. 정봉주 또한 “원 포인트 레슨, 이른바 족집게 과외를 4~5시간 집중적으로 받았다”며 정치 과외를 암시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쯤 되면 정치 과외가 과연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내용인지 하는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래서 저자는 안철수, 정봉주 등과 같은 유력한 정치인만 받는다는 이 ‘정치 과외’에 대한 궁금증에 본질적인 답을 내 보기로 했다.





유력 정치인들만 안다는 단기 속성 정치 과외 재현 시나리오



이 책은 정치 과외 중에서도 1교시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사람들, 그중에서도 한국 남성 30~50대가 제일 재미있어하는 현대사의 뒷담화 또는 야사 들이다. 그러나 정치판에 적용하면 마치 적의 ‘아킬레스건’을 잡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숨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얕봐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 중 암묵적으로 언급이 금기시돼 왔던 치명적인 야사를 정치, 경제, 연예 분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밝히는 이 이야기들이 당시엔 입만 뻥긋해도 남산 대공분실에 끌려 가 고문을 받을 만큼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들은 그만큼 충격적이고 깜짝 놀랄만한 진실을 담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독재정권 신화에 깃든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조강지처 육영수 여사 사망 후 슬픔에 잠겨 주색에 빠지게 됐다는 불쌍한 박정희 동정론이 거짓이었음을 밝히는 정설과 풍문을 집대성했다. 그리고 첫 한일회담 성사, 88서울올림픽 개최, 최초의 대기업 탄생 등 칭송 받는 업적 뒤에 개입된 일본 막후 세력과의 추잡한 커넥션 등을 조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재벌 신화에 대해서 다룬다. 삼성, 롯데, 현대, 대우 등 재벌기업들의 사정은 얽히고설킨 가정사와 정권과의 밀실 협약 등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연예 분야에서는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던 연예인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펼쳤던 파란만장한 섹스 스캔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국민에겐 가공할 무기, 정치판엔 치명적 아킬레스건인

현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저자 이동형은 강성 진보 커뮤니티 ‘도시탈출’의 인기 필진이자, 베스트 팟캐스트 방송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의 진행자이다. 팟캐스트 방송에서 거침없는 언어와 화통한 화법으로 인기를 얻었듯이, 이 책에서도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글로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 게다가 이 책에는 <이이제이>에서도 풀어 놓지 않은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책에 소개된 이야기 중 몇 가지 에피소드를 뽑아 보았다.

첫째, 박근혜의 남자, 최태민의 이야기가 있다. 박정희 정권 때부터 30년 이상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는 박근혜와 최태민이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이 목사라고 하는 최태민의 실체에서부터 박근혜의 후광을 이용하여 벌인 일까지 낱낱이 폭로한다.

둘째, 재벌가 승계 다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한 예로 삼성의 후계 구도가 결정되기 전 장남 이맹희와 차남 이창희가 연루돼 삼성의 이미지를 수직 하락시킨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을 들 수 있다. 이 사건은 이병철에게 크게 실망을 안겼고, 이건희가 삼성 후계를 물려받는 데 도움을 주었다.

셋째, 90년대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과 재벌들의 마약 파티가 있었다. 당시 유명 모델 노충량이 마약 혐의로 잡혀 들어 왔는데, 이를 파헤치자 유명 연예인과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줄줄이 딸려 나온 것이다. 이는 화려하지만 어두운 연예계의 뒷모습을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실제 일어났던 정치판의 이 추악한 한 판 놀음은 그러나 지금도 청산돼지 않은 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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