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 자 :반기성
  • 출판사 :플래닛미디어
  • 출판년 :2012-06-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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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세계 경제활동의 80퍼센트를 좌우한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를 모르는 기업과 개인에게 내일은 없다!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인 기업과 개인을 위한 스마트 날씨 활용 경제경영서




경제 화두로 떠오른 날씨,

누가 먼저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가 달렸다!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 날씨. 날씨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오르내리고,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이 요동치고, 장바구니 무게가 달라지고, 소비자가 지갑을 열고 닫고……, 한마디로 날씨에 따라 경제는 울고 웃는다.

“4계절이 미쳤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상기후가 한반도를 강타한 2010년에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추 한 포기에 1만6,000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겨울철 이상한파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2011년 현재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석유, 가스, 전기 수요 급증으로 난방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다른 나라들도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곡물 값, 3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010년 12월 28일 거래된 원당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옥수수와 대두도 나란히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당 생산국인 브라질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데다가 호주 역시 폭우로 작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상재해로 식량 생산이 감소한 호주, 러시아, 중국 등이 식량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하자, 금방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했다. 2010년 여름철 동남아에 내린 많은 비로 고무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이어는 물론 콘돔 가격까지 올랐다. 또 12월에는 뉴욕 등 동부 지역에 60센티미터에 이르는 폭설이 쏟아져 항공기 약 5,000편이 결항되는 교통대란이 발생했고, 유럽에서도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가 막히는 등 인명 피해 및 경제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처럼 날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날씨 때문에 세계 경제는 독감에 걸리고 몸살을 앓는다. 기업에서는 날씨를 활용한 경영이 기후변화시대에 적합한 경영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 산업 역시 지구온난화의 화두를 벗어날 수 없다. 날씨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산업이 가장 유망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녹색성장은 이 시대의 구호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날씨는 새로운 경제 화두로 떠올랐다. 가만히 앉아서 날씨 탓만 할 것인가, 아니면 날씨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기후변화시대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는 바로 이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는 요즘, 지금까지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이었던 기업과 개인에게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날씨 활용 노하우를 전하고,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시대를 지혜롭게 이기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민간 기상정보회사의 기상사업본부장이면서 우리나라 최고 기상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가 실제로 날씨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또 날씨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날씨는 곧 돈이다.” 날씨정보를 이용한 날씨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영국은 독특하게도 기상청이 국방부 산하에 있다. 세계적인 대기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록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영국 국민은 늘 날씨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것은 좀 지나치다 싶었다. 과연 날씨가 군대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국가 자원이자 보물인가?” 또 그는 미국의 기상청은 상무부 산하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이런 반응을 보였다. “아마도 미국인들은 날씨도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도 러브록처럼 생각했다. 날씨가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거나 돈이 된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날씨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무형 자산이며, 돈이라는 생각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날씨의 경제적 가치는 실로 크다. 날씨정보를 활용하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도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연재난을 경감시켜 후손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남겨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날씨정보 활용은 기술혁신이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필수적이다. 날씨정보 활용을 통한 상품 가격 절감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가와 국민 경제에 활력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항공사의 경우 여름철 기온이 2도 더 올라가면 화물을 2.5~3톤 정도 덜 실어야 한다. 그러면 항공사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항공사는 정확한 날씨정보를 민간 기상정보회사로부터 사서 스케줄을 조정하면 날씨에 따른 손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는 건설회사, 레저업체, 항공회사, 수송회사, 의류업체, 대단위 농장, 가스회사, 전력회사 등도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날씨에 따른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날씨정보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고 10배 이상을 되돌려 받는다고 했다. 날씨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실제 이익을 계량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날씨정보를 무형 자산으로 보는 경제학자들도 많다. 날씨정보는 아무리 사용해도 고갈되지 않는 무형의 자원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의 하나로, 공공재적 자원의 성격을 갖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기업들이 선택한 생존전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식경영이다. 지식경영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형의 자산인 날씨를 이용한 날씨경영이 포함된다. 이는 날씨정보가 예전에는 단순한 정보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지식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날씨정보는 이익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또 기후변화는 이런 흐름을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날씨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회 요인이자 경쟁력이며, 지식경영의 핵심이 되었다. 이제 날씨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날씨, 이렇게 이용하라!” 날씨정보를 이용해 성공한 국내외 사례로부터 배운다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 날씨가 주가를 결정한다? 주식시장에 부는 ‘날씨 효과’란?

* 바닷물 1도 상승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비가 많이 내리는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 날씨정보를 잘 이용하면 중국집도 기업이 될 수 있다?

* 항공ㆍ운송산업의 더 안전하게, 더 빠르게, 더 싸게의 해답은 날씨에 숨어 있다.

* 맥주와 소주, 막걸리가 잘 팔리는 비밀의 온도는 따로 있다?

* 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업체도 날씨의 눈치를 본다?

* 날씨경영을 도입해 성공한 국내 기업들, “날씨정보 이렇게 이용해 성공했다.”



이 책 1부에서는 신화, 사람들의 심리와 기질, 건강, 문화, 음식 맛 등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가 만드는 세상 풍경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봤다.

투자의 귀재, 이길 확률이 없으면 절대로 투자하지 않기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에 나타났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날씨파생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날씨파생상품은 예기치 못한 날씨변화로 인한 기업의 매출액 및 손익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위험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날씨 관련 지수를 기초로 만든 첨단금융상품이다. 그는 날씨시장이 무궁무진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미국의 투자가들은 날씨정보를 이용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유명한 애널리스트 중에는 기상학자나 수학자가 많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기후변화시대에 산업이 날씨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날씨로 인한 손실 위험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만 있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날씨는 주당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소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기온대는 영상 6~10도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가장 많이 팔린다. 가장 적게 팔리는 기온대는 16~20도다. 소주와 판매 성향이 비슷한 양주는 소주보다 기온대가 약간 더 낮은 0~5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맥주는 22일 때부터 판매량이 급증한다. 구름이 많고 더운 날에 맥주가 많이 팔리고, 추워지고 눈이 내리면 소주는 품귀상태가 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가 대박이다. 그러다 보니 주류업체는 날씨정보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날씨정보는 백화점의 세일 기간 선정이나 매출 증대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일본의 한 음식점은 날씨에 따라 음식 값을 할인해준다.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안개 낀 날에 따라 음식 값을 할인해주는 영업 전략을 채택한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영국의 패션전문업체인 막스&스펜서는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를 해고시켰다. 날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탓에 재고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항공 및 운송회사도 날씨를 잘 이용해야 돈을 번다. 날씨정보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와 더 싼 가격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저업, 축산업, 농업, 항공ㆍ운송업, 외식업, 유통업 등에서 날씨정보를 이용해 성공한 국내외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날씨와 가장 관계가 깊으면서 적극적으로 날씨정보를 활용해 성공적인 날씨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 기후변화시대에 떠오르는 유망 산업



4부에서는 기후변화시대에 떠오르는 유망 산업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발상을 전환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연구ㆍ개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신수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상산업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건축, 우리나라의 IT 기술과 설비력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풍력발전, 해양발전, 태양열발전,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열리게 될 북극 항로와 해저자원 개발을 둘러싸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북극전쟁의 실상을 살펴봤다. 이외에도 에너지 부문에서도 바이오 연료로 탄소 중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지구를 살리는 신기술’로 떠오른 탄소포집저장 기술과 에너지 저장 기술은 그야말로 기후변화시대의 유망한 비즈니스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기후변화가 거대공룡시장인 탄소시장을 만들어냈다. 미래 세계 경제지도는 누가 탄소를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바뀔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농업 분야가 의외로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말한다. 전통산업으로 불리는 농업은 기후변화시대에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고 그에 따른 식량 무기화론이 등장하고 있다. 기후변화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전통산업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패러다임을 바꾸고 진화해야만 기후변화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물산업 또한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될 것이다. 물전쟁을 우려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이런 물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물산업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방법인 기상인공변조의 현주소와 경제적 이익,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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