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편들의 행동에 맞닥뜨릴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카메라, 컴퓨터 하물며 전기주전자에도 들어 있는 사용설명서. 디지털기기에 사용설명서가 있듯이, 부부사이도 사랑과 신뢰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사용설명서가 필요하다. 신혼부부이든 10년, 20년을 산 부부이든 이 땅의 모든 부부들은 소통의 어려움으로 서로 상처를 안고 산다. 부부 사이에 행복의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서로에 대한 작동법부터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
이 책은 부부 사이의 갈등과 관계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에 관해 오랫동안 부부 상담을 해온 저자가 심리적 요인 등 실질적인 문제의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효과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책이다.
거창한 이론이나 조언보다는 공감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재미있는 테마로 구성하여 단숨에 부부의 마음을 열게 해 주는 실천적인 관계를 기술했다.
남편사용설명서에(개정판)에서는 남편의 문제 행동들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조금 더 깊이 있게 원인을 분석해 보고, 좀 더 명쾌한 해결 방법을 더했다. 그리고 남편사용설명서 출간 이후 상담을 통해 아내들이 더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5개씩 덧붙였다.
또 살면 살수록 수수께끼이고, 알면 알수록 이해할 수 없고, 보면 볼수록 남의 편만 같은 내 남편.
그 남편을 보며 생각한다. ‘내가 왜 하필 이 남자랑 결혼했을까?’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여자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천성이기 때문에, 또 내 남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살려내는 전문가, Salimist다. 내 남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오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러면 남편의 이해 못할 행동도 이해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남편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부부 사이에 문제가 전혀 혹은 거의 없다고 여기는 사람
- 부부싸움을 왜 하냐며 비웃고 싶어지는 사람
- 하루 대화 시간 10분 미만, 대화 빈도 3회 미만인 사람
-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겁 없이 용기 있는 사람
- 아내는 하숙집 아줌마, 남편은 하숙생으로 퇴행되는 사람
- 배우자가 남들 반만 닮아봤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
- 남편보다 벽과의 대화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 속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 관계의 최선과 최악을 넘나들며 하루하루 드라마를 쓰는 사람
- 하나님 말고는 내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일주일에 수십 번은 상상 가방을 싸하는 사람
- 원인은 내 탓이 아니라고 외치는 남편을 보고 있는 사람
- 아내에게 속내를 터놓지 못하고 무력감에 휩싸인 사람
-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은 사람
- 남편인 내가 정상임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싶은 사람
도서특징
- 절대 지루하거나 심각하지 않다. 제품 사용설명서처럼 남편 사용설명서라는 매뉴얼로 내 남자 이해와 작동법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놓았다.
- 이 책은 거의 모든 가정이 공유하는 아픔과 문제들이 대표적으로 나와 있으며 적어도 그 문제들만큼은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실천적인 책이다.
-1000시간이 훨씬 넘는 집단 상담케이스를 통한 저자의 경험이 풍부하게 녹아나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를 더한다.
- 해결책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냥 공감만하며 끝나버리는 책이 아니라 꼭 필요한 해결책을 해답지 훔쳐보듯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책장을 넘기며 해결책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어느 새 남편 작동법에 자신감이 생긴다.
-아내는 물론이고 남편들이 꼭 사서 아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다. 또한 남자도 몰랐던 자신의 실체를 발견하게 해준다. 그동안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속시원히 대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