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 인덱스펀드의 놀라운 투자스토리

속편한 인덱스펀드의 놀라운 투자스토리

  • 자 :전영수
  • 출판사 :맛있는책 출판사
  • 출판년 :2010-03-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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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액티브 vs 밋밋한 인덱스 … 최후승자는 결국 ‘인덱스펀드’다!

하락장을 버텨낼 알짜 명품자산… ‘투자시장 보릿고개를 넘겨라’

역사가 증명한 단순 · 확실한 ‘저비용 · 고수익’모델… “인덱스펀드는 최고의 발명품”

지는 게임을 이기는 게임으로 바꿀 혁명적 자산… ‘인덱스펀드에 시간을 묻어라!’





비상등 켜진 펀드시장… ‘방향은 맞는데 방법이 틀렸다!’




‘펀드 = 수익’ 등식에 비상불이 켜졌다. 2000년대 이후 글로벌 호황의 두 날개였던 ‘미국내수 · 중국수출’의 선순환구조가 꺾인 결과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 펀드시장엔 비명소리가 가득하다. 수익률 ‘쓴맛’에 투자자는 ‘죽을 맛’이다. 적금해약도 모자라 담보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이들은 아노미 상황에 빠졌다. 인기펀드일수록 하락폭은 더 컸다. 펀드 ‘보릿고개’의 개막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펀드시장의 추락이 단기간에 그치면 ‘까짓’ 비싼 수업료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다. 다만 시장불황이 장기간이고 구조적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포트폴리오를 대폭 변경하거나 투자전략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 펼쳐져서다. 아쉽게도 후자일 확률이 높다. 근거는 많다. 펀드시장의 단기급등과 거시경제 · 투자심리 악화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펀드투자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기대효과(위험대비수익) · 복리효과 · 진입장벽 등을 감안하면 펀드투자는 불가피한 대세다. 즉 방향은 옳지만 방법이 틀렸을 뿐이다. 방법을 바꿔 재도전해야지 방향까지 바꿀 이유는 없다. 투자전략을 수정하고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자는 얘기다. 성장통(痛)을 겪는다고 성장판(板)이 닫히진 않는 법이다.





액티브펀드는 나빴다… ‘투자효용은 별로면서 값만 비싸’



액티브펀드엔 거품이 많다. 많은 이들이 액티브펀드의 치명적 결함과 함정을 잘 모른 채 교묘하게 만들어진 인기와 환상만 믿고 거액을 투자한다. 특히 액티브펀드는 대박을 좇는 한국투자자들의 입맛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잘못된 상품을 잘못된 고객이 사는 셈’이다. 최근 폭락펀드도 하나같이 액티브펀드다. 액티브펀드는 업계이익을 반영한 상품이다. 고객입장에선 ‘고비용 · 저수익’ 구조일 수밖에 없다. 당장 비용이 너무 세다. 차 떼고 포 떼듯 이름도 가지각색인 비용부담이 상당하다. 특히 한번 팔면 끝인 판매수수료 · 보수는 이중삼중으로 펀드수익을 갉아먹는다. 문제는 수익률조차 마뜩찮다는 점이다. 꾸준한 장기수익을 가진 생존펀드는 찾아보기 드물다. 측정하기 힘든 펀드매니저의 실력이나 난무하는 전문용어도 액티브펀드의 화장술 중 하나다. 이젠 액티브펀드의 진실을 알아야 할 때다. 값은 비싼데 효용이 별로라면 사선 안 된다. 대신 위험이 충분히 컨트롤된, 그러면서도 짭짤한 수익을 내는 틈새자산을 찾는 게 중요해졌다. 고비용 · 고위험 · 고수익자산보단 낮은 비용과 위험으로 작지만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는 투자대안 찾기다.





미래투자 핵심키워드 ‘인덱스펀드’… 투자약자에겐 둘도 없는 필수자산



정답은 ‘인덱스펀드’다. 인덱스펀드는 미래투자의 핵심키워드다.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 이길 수밖에 없는 알짜자산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액티브펀드만큼 화끈함은 적지만, 작고 밋밋한 움직임 안에 고객우선의 가치가 실현돼 있다. 투자약자들에겐 둘도 없는 필수자산이다. 불가능한 미래예측에 휘둘리며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투자보단 시장평균만큼만 먹겠다는 소박함이 시간의 힘에 올라탈 때를 기다리는 게 낫다. 인덱스펀드의 운용구조는 간단 · 명쾌하다. 다만 그 성과는 놀랍기 그지없다. 벤치마크(시장평균)를 따르도록 설계된 까닭에 펀드매니저의 품이 거의 들지 않아 비용자체가 싸다. 액티브펀드가 2.12%를 뗄 때 인덱스펀드는 1%대 중반에 머문다. 떼는 돈이 적으니 고객수익은 커진다. 비용절감의 기대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복리효과다. 무엇보다 장기수익률이 높다. 미국의 30년 인덱스펀드 역사를 분석해보니 승률은 대부분 ‘인덱스펀드 > 액티브펀드’다. 특히 액티브펀드는 장기 생존율도 인덱스펀드보다 못하다. 이는 한국도 비슷하다. 시장 휘둘림이 적으니 잡음과 방해 없는 소신투자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일에 가린 인덱스펀드… ‘투자 손맛(스릴) 없다고 버리진 마라’



인덱스펀드는 베일에 가려있다. 업계자체의 대응이 소극적이다. 상품 가짓수가 적고 광고도 하지 않는다. 큰돈이 안 되는데다 자칫 주력상품인 액티브펀드의 판매전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해서다. 투자자들도 아직은 탐탁찮게 여기는 기색이 영력하다. 굳이 발품까지 팔면서 인덱스펀드를 사는 게 귀찮고 어색하다. 또 가격 움직임이 적고 더뎌 냄비근성에 익숙한 개미군단으로서는 투자묘미를 느낄 수도 없다. 한마디로 스릴이 없다. 그러니 소외시킬 수밖에 없다. 다행스러운 건 최근 조정장에서 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짧은 역사(10년)와 계속된 강세장(=액티브펀드 유리) 탓에 그간 소외됐지만, 이런 상황악재가 반전되면서 인덱스펀드의 진면목에 눈을 뜬 투자자가 늘어났다. 시장수익을 좇는 인덱스펀드의 합리적 목표가 궁극적으로 뛰어난 사후성과임을 증명해주는 통계도 발표됐다. 2003년 3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집계한 수익률(제로인, 순자산 100억 이상)이 액티브, 인덱스펀드 각각 276%, 290%로 나타나 인덱스펀드가 근소하게 승리했다. 파생 · 선물로 초과수익을 거둔데다 배당수익이 재투자된 게 비결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08년 불황장세에도 불구, ETF 등 인덱스펀드에 돈이 몰려들고 있다.





미래투자 핵심키워드 ‘인덱스펀드’… 투자약자에겐 둘도 없는 필수자산



아마추어라면 인덱스펀드의 투자적기를 따질 필요는 없다. 지수가 낮아 보이고 미래전망이 밝게 보이면 언제든 가입해두는 게 타당하다. 가급적 빠를수록 효과는 더 높아진다. 시간 · 비용을 아낀 만큼 그 기회비용을 본업에 쏟아 붓는 게 효과적이다. 기대함수가 낮은 게임(직접주식 · 액티브펀드)에 참가해 미약한 승률향상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기보단 차라리 인덱스펀드에 묻어두고 잊어버리는 게 낫다. 대박을 안겨줄 액티브펀드를 찾기란 건초더미 속에서 작은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워졌다. 투자해도 버틸 수 있는 비중만큼만 해야 한다. 대신 인덱스펀드는 꼭 보유해야 한다. 얼마나 배치할지 포트폴리오상의 비중문제일 뿐 보유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덱스펀드는 간단한 산수만 알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역사가 증명한 단순하면서 확실한 ‘저비용 · 고수익’의 투자비기(秘器)다. 인덱스펀드에 시간을 묻는다면 지는 게임도 이기는 게임으로 바꿀 수 있다. 묻어두고 떠나면 엄청난 투자과실을 안겨줄 게 확실하다. 지금 자산시장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건 자기반성과 함께 미래지향적 대안모색이다. 핵심가치는 ‘Never Dying Investment’다. 인덱스펀드야말로 이 화두를 풀어줄 첫 번째 실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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