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인간의 삶과 진지하게 연결될 때에만, 언어학의 사막화를 막아주는 아름다운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의 학문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
사회언어학의 문제 제기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학문적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언어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을 제기한다. 언어학이라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한국 사회의 현실과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문제 제기이다. 언어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다루었고, 특히 형식과 문법 중심의 언어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언어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다문화, 다언어, 문화 간 의사소통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1권 ‘사회와 언어’에서는 사회와 언어의 상관관계를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논란이 많은 한글 맞춤법 통일안,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 등에 대해서도 사회언어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접근하며, 인터넷으로 인한 우리말의 변화, 국어 순화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