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르네상스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흥'이다. 곤은 닛산자동차의 COO(최고 업무 진행 책임자)로 부임하면서 기존의 관습을 버리고 '닛산 르네상스'의 막을 열었다. 그는 닛산의 르네상스가 '변혁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자진해서 위험을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그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어떻게 다시 찾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브라질에서 보낸 곤의 어린시절과 라그로뵐 신부와의 만남에서부터 미쉐린타이어에 입사하여 여러 구조조정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부실기업 '르노'와 '닛산'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실감나게 그려놓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자서전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그의 가족이야기다. 훌륭한 조언자이신 부모님과 그가 훌륭한 경영자로 우뚝 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내에 대한 얘기 등 가족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1954년 브라질의 포르투벨류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명문인 에콜 폴리테크니크(국립이공과학학교)와 에콜 드 민느(국립광산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미쉐린타이어에 입사해 최연소 공장장, 최연소 북미 미쉐린, CEO등을 거치며 빠른 출세가도를 달렸다. 1996년 르노자동차로 옮긴 후에는 200억 프랑의 비용 삭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해 이를 성공시킴으로써 강력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 공로로 르노 닛산 글로벌 동맹 직후인 1999년 6월 낫신자동차의 COO에 부임해서는 '닛산 재건 계획'을 추진해 파산 위기에 몰린 닛산을 불과 1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재생시켰다.
CNN, '타임', '오토모티브 뉴스', '비즈니스 위크'등 세계 유력 언론들에 의해 '최고의 경영자'로 꼽힌 저자는 잭 웰치 이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경영자이다.
목차
첫머리에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 나의 방식
제1부 성장기
브라질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
제2부 미쉐린
이른 아침의 전화
공장에서 배운 교훈
브라질 파견
인생 최고의 결단
하이퍼 인플레이션과의 투쟁
곤 가든
미국으로
힘든 나날들
전환기
인연을 끊다
제3부 르노
고뇌하는 명문 기업
200억 프랑의 비용 삭감
파트너 찾기
일본에 가기로 결심
제4부 닛산
불타오르는 갑판
경영 부재
복합기능팀
닛산 재건 게획
PLAN 180
글로벌 동맹
경영 혁신
인재야말로 닛산의 강점
제5부 기족·세계
부모로서
사고·언어·나라
에필로그 - 나의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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