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국역사연구회 중세사 1분과에서 사회·문화생활, 정치·경제생활로 나누어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분석한 교양역사서. 정확한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사회·문화·정치·경제 네 부문을 망라하여 고려시대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짚어내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있다.
이 책은 고려시대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모습뿐 아니라 삶의 커다란 테두리로서 고려시대 역사상을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그 예로 농민의 한해살이와 농가의 수입과 지출, 요역 착취 등의 구체적인 생활 면면이 역동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고려시대 생활상의 자취들이 역사적 진실에 근접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의 시각에서 조망하는 것을 잃지 않았다.
이 책 역시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와 같이 전문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역사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고려시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양시켰다는 점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시리즈 중에서도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이다.
저자소개
1988년에 출범한 한국사학계의 전문연구자 단체. 과학적 역사학을 수립하고 그렇게 해서 나온 성과를 일반대중과 공유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한국역사입문』『14세기 고려의 정치와 사회』『조선정치사』『1894년 농민전쟁연구』『한국현대사』 등 전문연구서와 『한국사강의』『한국역사』『문답으로 엮은 한국고대사 산책』『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 다수의 교양서를 공동작업으로 발간해 왔다.
목차
문화를 꽃 피우다
대각국사 의천의 중국 유학 / 지눌은 왜 불교계를 비판하고 결사를 창립했나 / 팔만대장경에 담긴 염원 / 고려 불상의 이모저모 / 푸른 옥에 핀 꽃, 천하제일의 고려청자 / 김부식과 정지상 : 설화와 진실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른가 / 풍수지리는 과연 미신인가
삶의 즐거움과 괴로움
농민의 한해살이는 어떠했을까 / 고려인들은 어떤 의료혜택을 받았나 / 무당의 입김이 천하를 호령하다 / 술에 울고 웃던 고려인 삶의 빛과 그림자 / 고려장은 과연 고려시대 장례풍속이었나
사회생활의 테두리
원님이 없어도 고을은 돌아간다 / 호적은 어떻게 만들었나 / 출신지에 따라 인격이 다른 사회 / 군대 가는 사람 따로 있었다 / 공경장상의 씨가 따로 있다더냐 / 궁궐 기왓장에 서린 백성의 한숨 / 남성 부럽지 않은 고려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