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태어나서는 현대그룹의 창업자이자 한국 경제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서전으로, 그의 출생부터 성장, 그리고 가출에서 시작된 고생담, 그에 뒤이은 성공담이 담담하면서도 활달한 문투로 그려져 있다.이 자서전은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진출에 따른 외화벌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세계 최대의 조선소 건설, 자동차 산업 중흥 등등 한국 경제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경제인 정주영의 일생이 구체적이고 드라마틱하게 그려지고 있으며, 정치인으로서의 정주영의 모습도 흥미롭게 그려진다.특히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효심이 묻어나는 대목이나, 아우들에 대한 각별한 형제애,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쌀가게와 광산에 손을 대게 되는 청년기의 정주영의 모습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 땅에 태어나서」를 통해 독자들은 시련과 도전을 통해 좌절을 극복한 정주영의 인간 승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
Part1
1 고향, 부모님
그리운 고향 통천, 나의 少年 시절과 고향 탈출
2 <현대>의 태동
인천부두에서 쌀집 주인까지, <아도서비스>, 불, <아도서비스>
홀동광산의 전화위복, 돈암동의 해방 시대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의 출발 그리고 6.25
고령교의 덫, 그러나 고령교 덕분에…..
시간과 행동, 아우 신영이
3 나는 건설인
근대화의 주역은 건설업, 해외로 나가자
모욕을 받으면서 시작한 소양강댐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나는 건설인
Part2
4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파란만장한 <현대자동차>, 조선소의 꿈은 1960년대 전반부터
돈 좀 빌려주시오, 나보다 더 미친 사람
세계 조선사에 기록을 남기고, 울 수도 웃을 수도 없었던 일들
오일 쇼크와 <현대상선>
5 주베일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죽을 뻔도하고, 중동으로 가자, 주베일의 드라마
산 넘어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어,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생각하는 불도저, <아산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전경련 회장 10년, 심란스러웠던 1970년대 후반
국보위에 강탈당한 <현대양행>
경제 논리가 통하지 않은 시대
Part3
6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올림픽 유치는 박대통령의 의지였다, 바덴바덴의 전력 투구
대한체육회장 2년 2개월, 수출 주도 산업으로 <현대전자>를
국토는 넓을수록 좋다, 아웅산 비극과 일해재단의 탄생
나라 없으면 일터도 없다, 청문회에도 나가보고
7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금강산 공동 개발은 취진되었어야 했다, 고르비와 내가 부자가 아니라 <현대>가 부자다
기업가는 기업 활동으로 애국애족한다, 기업은 커질수록 좋다
민간 주도형 경제는 언제쯤, 호들갑 떨지 말고 내실을
8 애국애족의 길
인적 자원이 가장 큰 재산
내가 부자가 아니라 <현대>가 부자다
기업가는 기업 활동으로 애국애족한다, 기업은 커질수록 좋다
민간 주도형 경제는 언제쯤, 호들갑 떨지 말고 내실을
9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현대>의 정신, 부패는 이제 그만, 돈만이 부副가 아니다
근검 절약, 신용이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행복할 수 있는 조건
평범한 아내, 나라를 구하고 싶었다이 땅에 태어나서
Part4
- 글을 마치며
정주영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