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찍이 모종강에 의해 천하의 '제1재자서'라고 평가받은 바 있는 작품.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중국 역사소설이다. 초역, 개작, 재창작, 평역 등이 횡행하는 가운데 삼국지의 진짜 모습에 다가가 본래적인 재미와 의미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청년사'가 내놓은 '정본' 삼국지다.
삼국지는 그동안 중국 민중들의 사랑을 받아오면서 입신처세의 교과서로 쓰이기도 하고, 때론 작문을 연습하는 교재로, 또 때로는 전략·전술을 운용하는 병서로 이용되어 왔다. 그리하여 그 영향력은 실제 중국인들에 있어서 사서오경이나 기타 정사, 정통 문학보다도 더욱 심대하였다.
삼국지는 역사 평가에 있어서 대조적인 경향을 보이는데, '조조를 내치고 유비를 숭상하는' 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소설에서 유비는 충후하고 겸양하며 백성을 사랑하는 제왕의 전형이 되고 조조는 기만적이고 잔포하며 권모술수에 능한 간웅의 전형이 된다. 당시의 사회 계급구조에 대한 비판적 안목 없이 봉건계급의 왕도사상을 민중의 이상으로 일체화시켰다는 한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삼국지가 민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소개
이름은 본, 호는 호해산인, 관중은 자이다. 중국 원나라 말기, 명나라 초기의 소설가, 희곡작가, 항원운동에 참가하였다. 수십 종의 장편소설 중 대표작은 『삼국지연의』이며, 전당에서 시내암과 함께 『수호전』을 지었다.
이 외에 『수당양조사전』,『잔당오대사연의』,『삼수평요전』등의 소설이 있으며, 희곡으로는 『송태조용호풍운회』가 전한다.
목차
제21회 조조는 술을 마시며 영웅을 논하고 관공은 성을 열게 해서 차주를 베다
제22회 원소와 조조가 각기 삼군을 일으키고 관우와 장비는 각기 두 장수를 사로잡다
제23회 예정평이 벌거벗고 국적을 꾸짓고 길태의가 독약을 쓰고 형벌을 받다
제24회 국적이 행흉하여 귀비를 죽이고 황숙이 패주해서 원소에게 가다
제25회 토산이 둔치고 관공을 세 가지 일 다짐받고 조조 위해 관공은 백마의 포위 풀어주다
제26회 원본초는 패해서 장수를 잃고 관운장은 인을 걸고 금을 봉하다
제27회 미염공은 천리 길을 필마로 달리고 한수후는 다섯 관문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제28회 채양을 베어 형제가 의혹을 풀고 고성에 모여서 주인과 신하 의리를 세우다
제29회 소패왕이 노하여 우길을 베고 벽안아가 앉아서 강동을 거느리다
제30회 관도에서 싸워 본초는 싸움에 패하고 오소를 들이쳐 조조는 군량을 불사르다
제31회 조조는 창정에서 본초를 깨뜨리고 현덕은 형주로 가서 유표에세 의지하다
제32회 원담과 원상은 기주를 가지고 다투고 허유는 조조에게 장하 틔울 계책을 드리다
제33회 조비는 난리를 타서 견씨에게 장가들고 곽가는 요동을 정할 계책을 남겨두다
제34회 채부인은 병풍 뒤에서 밀담을 엿듣고 유황숙은 말 타고 단계를 뛰어넘다
제35회 현덕이 남창에 은사를 보고 단복이 신야에서 영주를 만나다
제36회 현덕이 계책을 써서 번성을 습격하고 원직이 말을 달려 가서 공명을 천거하다
제37회 사마휘가 다시 명사를 천거하고 유현덕이 세 번 초려를 찾다
제38회 공명은 융중에서 현덕을 위해 계책을 정하고 손권은 장강에서 돌아간 부친의 원수를 갚다
제39회 유기는 형주성에서 세 번 계책을 구하고 공명은 박망파에서 처음으로 군사를 쓰다
제40회 채부인은 형주를 조조에게 바치고 제갈공명은 신야를 불사르다
주요 등장인물 해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