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
진동리의 새벽, 곡우를 기다리며, 큰 깨달음, 좋은 하루였다, 별빛의 방화, 도라지 씨앗을 파종하며,
까다로운 경운기 운전, 체념 후에.., 산동백이 피었다, 신이 마련한 축제, 멍청한 바우, 목련꽃 피던 날,
PC방 단골손님이 된 사연, 마지막 사부를 찾아서, 세 번의 실망, 현재 시각은 평화시,
인내심 하나는 자신 있다, 노동의 기쁨이란 것, 민박 치며 벌 치며, 토목 일 목공 일, 산간의 일몰은 장엄하다,
부끄러워서 못 견디겠다, 그리움은 골짝마다, 권태로울 때는, 오로지 현재, 내가 지은 방갈로, 분봉의 감격, 봄이 가려나
하
아내, 오후4시 한계령에서, 아쉬운 아내, 마음이 평화로운 날, 옷고름이나 동여매야겠다,
개망초를 사랑하게 됨은, 물을 건너는 두더쥐, 동심초, 꿈꾸는 치커리 꽃, 할아버지라니,
칡꽃이 피었다, 평상에 누워<당진일기>를 읽다, 청빈한 미각, 가랑비속에서, 주사,
큰비가 내렸다, 지은 죄도 없는데, 별, 외계인들이, 일월 성신의 운행처럼,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눌변에 대한 위안, 귀뚜라미, 오직 자연뿐, 알 것 같다, 환절기, 소리
추
경운기 몰고 30리길, 콩 타작, 대작 유감, 들녘뿐만 아니라 인간세에도, 생쥐란 놈이, 우리 가족 네 식구,
양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우화등선, 9월 144, 천국에도 달이 뜬다면, 예인은 자멸한다,
달빛 화석이 되고 싶은 밤, 어떤 사람일까, 가을이란 계절, 이곳에 깃든 까닭, 국화 향, 강원도의 길,
행복이란 간이역사, 할머니와 커피 값, 칠선차를 달여 마시며, 낙엽송이 비처럼 내리는 시절, 폭풍이 사라진 후,
신의 손 카센터 주인, 도적놈처럼 귀가를 하다
동
새들에게 먹이를 주다, 마음속의 DMZ, 11월 저물 무렵,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줍다,
영혼의 새를 날려보낸다, 상서로운 예감, 잡지 보는 시간, 오늘, 오색은 다투어 묵으로 돌아가니,
패싸움, 명예혁명, 생상을 들으며 잠자는 오리들, 목하행복 중, 그리움의 극지, 반가사유상을 보는 마음,
겨울 한가운데, 묵화의 세계, 노래를 부르라, 눈 오는 날, 절골의 백설공주, 결혼식장에서, 세차와 차량,
수명, 아깝다!붕어싸만코, 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