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에 귀의한 눈 푸른 선승 7인의 구도기를 담은 책. 세계 4대 생불로 칭송 받으면서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숭산 스님의 유일한 전법제자 `대봉 스님`을 시작으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무진 스님`, 고국 헝가리에 한국식 사찰을 짓기 시작한 `청안 스님`과 `청고 스님`,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무상사 주지로 있는 `무심 스님`, 외국인 스님으로서는 최초로 율원과 강원을 졸업한 `일조 스님`, 한국 선원에서 수십 차례 안거에 든 `오광 스님`까지, 한국 불교를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서양 스님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미국, 헝가리, 영국, 세르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이 지금까지의 삶을 포기하고 한국 불교로 귀의한 이유는 무엇일까. 『벽안출가』는 국적, 지위, 명예, 돈 같은 세상의 모든 명리를 속세에 남겨두고도 후회하지 않도록, 그들을 이끈 깨달음에 대해 적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7인의 선승이 한국불교를 만나고,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여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유응오
197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고, 대전대 정치외교학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중앙대 의혈창작문학상, 숙명여대 범대학문학상, 영남대 천마문화상 등 전국 대학생 대항 문예공모전에서 시가 당선되었으며, 2001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와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간불교신문` 취재기자로 근무하며, 학위 위조 사건을 보도하여 한국불교기자협회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불교투데이] 편집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 『10.27법난의 진실』, 『이번 생은 망했다』, 『벽안출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