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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세설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저 자 : 김훈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생각의나무
- 출판일 : 2003-03-15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0-27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630.9KB
- 유 형 : EPUB
- EAN : 5550304127700
누적 대출 : 15l대출 : 0/3l예약 : 0/3
작품소개
책 제목을 '김훈 세설'이라고 한 까닭은 이 책이 세상이 처한 위기를 극적인 언어로 예시하는 김훈의 세상 읽기라는 의미를 갖는 동시에 김훈을 읽는 세상의 평에 대한 김훈 자신의 답이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오랜 언론인 생활에서 얻은 직관과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지성의 사유는 김훈 산문의 본령을 차지한다. 그의 문장은 단호하면서고 은유적이고, 시적이면서도 논리적이고, 비약적이면서도 검박하다. 삶의 안과 밖을 두루 아우른 산문의 휘황함이 여기에 있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졌다. 1부와 2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2년 초까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정치, 사회, 문화적 사건에 대한 시론이며 3부와 4부는 김훈 문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적 단상들이다.
저자소개
1948년 서울 출생.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 에세이집「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문학기행1,2」(공저)「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빗살무늬 토기의 추억」「칼의 노래」등이 있다.「칼의 노래」로 2001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화장(火葬)」으로 2004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에게는 생의 양면적 진실에 대한 탐구, 생의 긍정을 배면에 깐 탐미적 허무주의의 세계관,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된 독특한 사유, 긴장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매혹적인 글쓰기로, 모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산문 미학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평이 따른다.
김훈은 52세의 나이에 풍륜(風輪)이라 이름 붙인 자전거를 타고서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전국의 산천을 누볐다. 안면도, 쌍계사, 여수, 선암사, 부석사, 섬진강, 태맥산맥 등 많은 여행지들에서 보고 느낀 김훈의 사유들이 이강빈의 사진과 함께 『자전거 여행』으로 묶여졌다.
오래전부터 이순신에 매료되었던 김훈은 이 여행의 도중 진도를 찾아간 자리에서 이순신이라는 신화를 산문으로 육화(肉化) 할 결심을 한다.『칼의 노래: 소설 이순신』이 바로 그 결실이다.
목차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돈과 밥으로 삶은 정당해야 한다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초콜릿과 SOFA
한 소방관의 죽음
떠나가는 배
책임질 수 없는 책임
시장과 전장
도덕적인 분노에 대해
러브호텔과 러브
'국민정서'의 허깨비
금강산의 봄
말하기의 어려움
그래, '말'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개발자국으로 남은 마을
사실과 의견
'개수작'을 그만두라
언론의 부자유가 언론의 자유다
두 죽음을 곡함
온·오카네·머니
'해먹다'와 카게무샤
협잡이 '디지털'화될 때
식사나 함께
신창원 사태
고요한 동강
배고픈 시대의 인권
대문 밖의 황천
서울에 비 내릴 때 평양에도 비 온다
시간은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다
일상 속의 공간정서
서울 엘레지
드리나강은 누가 건널까
길
인간의 몸과 손
올림픽에 대한 단상
공차기
축구를 좋아하는 까닭
자전거 타기
광어냐 도다리냐
'후루룩 목이 멘다'라면
외로운 맹수, 소설가의 생존 방식
내 사랑 이중섭
개발바닥의 굳은살은 들여다보며
아름다운 끈, 어선의 밧줄
강가의 사랑, 산속의 슬픔
개발바닥의 굳은살을 들여다보며
꽃몸살 나는 봄
수박과 자두
자연의 강, 마음의 강
여름 꽃밭에서 가을 꽃밭으로
양희은, 김추자, 심수봉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웃는 미녀 향해 발구르는 여자들
이 땅의 아줌마들
다시, 임화를 추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