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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호주다 - 700 Days in Australia
- 저 자 : 정용문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고이북
- 출판일 : 2007-09-04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1-15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960.75KB
- 유 형 : EPUB
- EAN : 5550708040500
누적 대출 : 3l대출 : 0/5l예약 : 0/3
작품소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한국을 떠나 호주라는 낯선 나라에 도착한 이후 우여곡절을 참 많이 겪었다. 그것들은 아주 사(私)적인 기록일 수 있지만, 호주라는 나라에서 처음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 번 쯤은 겪게 될 사건들이라고 본다. 그래서 혹시 호주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거나, 여기서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과 이 경험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각 에피소드들은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나름대로는 이 경험들을 호주사회를 이해하는 도구로 이용하고자 노력했다. 예를 들어, 렌트를 경험하면서 호주의 주거문화를 살폈고, 어린이 집을 구하면서 호주의 childcare 정책의 허와 실을 보았다. 가족과 여행을 하면서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했고, 뜻하지 않은 유산(流産)을 경험하면서 호주 의료제도를 들여다 보았다.
- 본문중에서
꿈에 그리던 시드니에 도착
2005년 1월 29일 밤에 서울을 떠난 비행기는 정확히 10시간을 날아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밤 8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아침 8시였다.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다. 입국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척 애를 먹었는데, 비행기에서 잘 견뎠던 준기가 많이 힘들었는지 긴 입국 수속시간 동안 사고를 쳤다. ‘밖에 나가자’는 말을 거의 5초에 한 번씩 해대며, 최대한 짜증섞인 목소리로 울어댔는데 많은 사람들이 조용하게 줄울 서서 기다리는 동안이라 정말 난처한 시간이었다. 와이프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달래보려 했지만, 준기는 참으로 달래기 어려운 아이다. 준기는 악쓰며 울어대느라 땀범벅이 되었고, 우리도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느라 땀이 삐질삐질 났다. 겨우 심사를 마쳤는데, 심사를 받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호주로 오는 10시간의 비행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다행이 공항에는 우리를 맞아주는 분이 계셔서 마음이 편했다. 우리의 영주권 수속을 대행해 주었던 법무사님이 공항에서 pick-up을 해주기로 되어 있었다. 정말 호주에서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고는 이 분이 유일했다. 만약 그 분을 만나지 못한다면 큰 일일 수도 있었기에, 그 분을 찾기 위해 내 눈은 분주히 그리고 샅샅이 움직여야 했다. 반갑게 손을 흔드는 모습에 우리는 안도하며 호주에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저자소개
돈도 없으면서 돈안되는 사회과학 공부하고 있고,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쓰는 나라에서 살고 있음.현재 시드니 대학에서 사회복지 정책 박사학위 과정에 있음.
목차
프롤로그
1. 시드니의 반달 - 호주 초기입국
2. 50년된 새 아파트 - 렌트 구하기
3. 뒤를 조심하라 - 운전면허와 교통문화
4. 호주 둘러보기 - 멜번, 시드니, 캔버라
5. 호주에서도 통한다 - 테니스 클럽 이야기
6. 준기의 어린이집 적응기 - 호주 Child Care 의 실제
7. Car - Jacking 을 조심하라 - 자동차 침입사건
8. 꿈을 이루다 - 다시 보는 2006 호주 오픈 테니스
9. 엠마를 보내며 - 호주 의료제도
10. 그리운 한국 - 첫 한국 나들이
11. 부모님과 함께
12. Adieu, 2006 - 생애 최고의 홀리데이
13. 시드니로 돌아오다 - 주택구입
14. 째째해진 호주 - 복지정책과 혜택
13. 째째해진 호주 - 복지정책과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