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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 저 자 : 김형경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주)도서출판푸른숲
- 출판일 : 2005-06-28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1-15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908.34KB
- 유 형 : EPUB
- EAN : 5550403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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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과 성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산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 남녀가 그곳에서 신비하고도 놀라운 사건에 맞닥뜨린다는 이야기가 기본 줄거리이다. 작가 김형경은 이 책에서 우리 삶의 곳곳에 깃들어 있는 ‘환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환상은 밝은 빛 앞에선 한 순간에 사라지는 유리창의 ‘성에’와도 같이 아슬아슬한 것. 그렇기에 갈망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작가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말한다.
이 책은 독특한 3중의 서서구조를 취하고 있다. 비밀스럽고도 주술적인 산속 외딴 집으로 초대된 두 남녀(연희와 세중)와 그들을 그곳으로 이끈 세 남녀(남자, 사내, 여자로 지칭됨)의 이야기를 변주곡처럼 교차시키며 그 사이에 사체로 남은 세 남녀를 지켜보았던 자연물들의 진술을 배치시키고 잇다. 이처럼 빈틈없이 꽉 짜인 서사구조와 다양한 화자들을 내세워 작가가 끈질기게 탐구해 들어가는 또 하나의 주제는 바로 성과 죽음의 문제이다.
저자소개
1960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에 중편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모든 절망은 다르다』, 창작집 『단종은 키가 작다』를 냈으며, 1993년에는 장편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로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5년에 장편 『세월』과 소설집 『푸른 나무의 기억』을 출판했다
목차
작가의 말
아쉽고 허망하고 박탈당한 것들
보이지 않는 존재와 관련된 일
마음은 어디에도 정착하지 않았다
겨울산에 서 있는 참나무의 생각
거칠고 광포하고 휘몰아치는 것들
사랑은 인생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박새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
미끄러지고 헝클어지고 어긋나는 것들
한 십 년 잠 속에서 총소리가 났다
청설모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
시조 한 수로 하루를 산다
바람은 투신하는 노을을 보았을 뿐
빛나고 충만하며 서러운 것들
해설 - 김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