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맹자』는 맹자의 말을 모은 후세의 편찬물이지만 내용은 맹자의 사상을 그대로 담은 것이다. 구성은 '양혜왕(梁惠王)', '공손추(公孫丑)', '등문공(文公)', '이루(離婁)', '만장(萬章)', '고자(告子)', '진심(盡心)'의 총 7편으로 되어 있다. 주자학(朱子學) 이후로 『맹자』는 『논어』,『대학』, 『중용』과 더불어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유교의 주요한 경전이 되었다.
또, 이 책의 차례에 나오는 소제목들만 언뜻 살펴보아도 알 수 있듯이, 『孟子』에는 정치, 윤리, 경제, 교육, 역사, 철학 등 인간 자신과 그의 사회적 삶 전체 영역에 걸쳐 뛰어난 통찰과 사색의 결실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제시한 방향과 방법에 따라서 생각하고, 실천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신과 사회를 현재 상태보다 더 고양(高揚)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