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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남자가 숨어있다 - 배수아의 아름다운 몸 이야기
- 저 자 : 배수아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이룸
- 출판일 : 2000-04-06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1-15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369.35KB
- 유 형 : EPUB
- EAN : 5550409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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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993년 등단 이후 줄곧 '신세대 문학'의 기수로 평가받아온 배수아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우리 시대의 성적 기호인 '몸', 그것도 여성의 몸을 화두로 솔직하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어 야릇한 느낌을 주지만, 에로틱한 어떤 것을 기대하는 독자는 실망하기 쉽다. 저자는 몸을 호색의 대상이 아니라 욕망의 기호이자 성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몸을 비판하면서 몸에 대한 낡은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한다. 저자가 이제까지의 몸이 환상이란 낡은 성채에 갇혀 있다고 비판하는 이유는 비유나 신화의 옷 속에서 색욕, 부러움, 두려움, 겸손, 경멸, 의존 등의 상투성에 고정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 따라서 성의 해방이 결코 몸의 해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것은 오랫동안 정신의 식민지였던 몸이 이제 성의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는 것. 만 레이의 사진이 실려 있어 저자의 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바람인형>, <심야통신>, <그 사람의 첫사랑>, 장편소설 <랩소디 인 블루>, <부주의한 사랑> 등을 펴냈다. 제23회 이상문학상 추천 우수작에 선정된 바 있다.
젊은 세대의 상실감과 사랑의 상처를 감각적이면서도 투명한 문체로 그려낸 그녀의 소설은 90년대 우리소설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1. 그대보다 더 그대 몸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2. 욕망은 기호의 문제일 뿐이다
3. 에로티시즘은 그 대상의 부정성으로 인해 더 빛난다
4. 인간의 몸 안에는 서로 다른 시계와 달력이 들어 있다
5. 발문 : 경멸과 두려움 - 이충걸(피처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