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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 저 자 : 노혜경 저
- 출판사 : 아웃사이더
- 출판일 : 2005-06-28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1-15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764.06KB
- 유 형 : EPUB
- EAN : 5550403000400
누적 대출 : 2l대출 : 0/3l예약 : 0/3
작품소개
시인 노혜경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본격 문학 비평에서부터 여성 문제, 정치 문제, 인터넷 문화에 대한 성찰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억압인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현실의 여러 가지 억압을 일깨우고 바꾸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저자가 첫번째로 꺼낸 화두는 여성. "최초의 저서라고 하는 것은 어차피 자기 자신을 텍스트화 하는 일일 수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1부 '여성이라는 전율'에서 저자가 선 자리, 출발점을 이해하려는 일종의 언어적 전투의 기록을 보여준다. 2부 '아버지와의 전쟁'은 저자가 시인이라는 사회적 정체성을 지니고 '아버지'를 허물어야 하는 의무를 수행하려던 기록이다. 김윤식 표절 논의, 미당을 둘러싼 문학적 오해, 이문열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저자는 '반성되지 않는 문학은 그대로 재앙'이라는 것을 독자가 발견하기를 소망한다.
'내가 선 자리와 제도에 대한 반성은 결국 나라는 한 사람의 홀로서기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3부 '한 사람의 힘'에서 '제대로 된 주체로의 탄생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더불어 살아갈 지혜와 힘을 획득할 수 있다'는 요지를 전하고자 한다. 4부 '텍스트에서 행동으로'는 노사모 밖의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썼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왜 노사모가 되었는가에서 시작해 노사모 활동을 하면 느낀 점 등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5부 '이미지와 사유'는 노혜경의 문학적 자서전이다.
저자소개
시인, 부산대 강사. 『아웃사이더』 편집위원.저서로는 시집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뜯어먹기 좋은 빵』`과 『한국 서술시의 시학』(공저)이 있다.
목차
머리글 -예감과 증언, 삶을 만들어가기
제1부 여성이라는 전율
페니스 파시즘:말하면 죽인다? 침묵하면 죽는다!
남자들은 왜 게이를 싫어하는가?
연애와 성폭력 사이에서
밥.꽃.양을 보고 와서 잠 못 이루는 밤-이것은 말하게 해줄 의무에 관한 영화다.
<밥.꽃.양>이라는 갈림길
제2부 아버지와의 전쟁
시인이라는 정체성
이명원에게 사죄한다
미당이라는 상처, 미당이라는 척도
미당을 둘러싼 몇 가지 문학적 오해에 대하여
이문열에 대한 세 가지 생각
빨갱이 허무개그
제3부 한 사람의 힘
사람들 사이에는 <너>라는 말이 있다
구원받는 방식에 관하여
한 사람의 힘
인터넷 세상에서 독자되기의 어려움
독서, 나 자신의 주인이 되는 곧게 뻗은 길
내 것과 남의 것
말없는 다수는 실제로도 없다
여성적인 말하기
분할통치의 유령
지구와 더불어 살아남기 위하여
문학에 대한 단상
노닥거리자, 그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부드러운 손을 가진 벙어리 시인에게
제4부 텍스트에서 행동으로
분열을 넘어
내 안의 정치적 인간의 발견
노무현? 없어도 된다, 시스템의 정치!
참여를 위한 전진
증오의 재생산을 넘어설 수 있을까?
제5부 이미지와 사유
이미지의 발효
이미지의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