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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속 - 환속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
- 저 자 : 김나미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마음산책
- 출판일 : 2003-12-30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1-15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2.28MB
- 유 형 : EPUB
- EAN : 5550401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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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비구 스님, 비구니 스님, 수녀님, 신부님, 수사님 등 한때 입었던 성직의 옷을 벗고 평범한 일상인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가 5년간 취재한 열 명의 이야기 가운데 다섯 명의 이야기를 골라 담았다. 환속은 성직의 길을 택할 때만큼 많은 고뇌를 필요로 하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저자는 환속을 결코 중도하차나 성직 인생의 낙오로 바라보지 않는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는 것처럼 환속 역시 진정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용기있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명예에 대한 끝없는 욕심을 직시한 후 미련없이 승복을 벗은 정연 스님, 수녀원이 환상의 도피처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으로 돌아온 카타리나 수녀님, 혈육보다 더 진한 모정의 이끌림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 위해 환속한 효인 스님,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사제복을 벗은 바오로 신부님, 자신의 지병이 다른 수도자에게 폐가 될까봐 수도원을 나왔지만 평생 봉사의 길을 걸어온 스테파노 수사님. 책에는 비록 끝까지 한 길을 가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용기있는 선택을 한 사람들의 환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의 인생 이야기는 성과 속을 뚜렷하게 구분짓게 만들기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실한 삶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제공해준다. 취재를 하면서 '성과 속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화두에 골몰했다는 저자는 결국 성과 속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이 믿고 따르는 분의 말씀에 충실하다면 그 사람이 바로 진정한 신앙인이자 수도자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만, 미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살았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2년에 귀국하여 송광사에 가게 된 것을 계기로 불교공부를 시작하였다. 미얀마에서 위파사나 수행을 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달마스님을 통해 선을 깨닫고자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달마도를 모아「그림으로 만나는 달마」를 펴냈다. 그 외「탐욕도 멋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를 출간했다.
목차
옷을 벗고 일상인으로
비구스님에서 컴퓨터 수리공으로 / 전 정연 스님
수녀에서 농사꾼으로 / 전 카타리나 수녀님
비구니스님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 전 효인 스님
신부에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 / 전 바오로 신부님
수사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로 / 전 스테파노 수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