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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 개정판
- 저 자 : 조영래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돌베개
- 출판일 : 2003-07-31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0-27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2.45MB
- 유 형 : EPUB
- EAN : 5550211061800
누적 대출 : 8l대출 : 0/3l예약 : 0/3
작품소개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괴로워했던가? 지금 이 시각 완전에 가까운 결단을 내렸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상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디어라.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너희들은 내 마음의 고향이로다.
- 전태일의 일기 중에서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일대기. 고 조영래 변호사가 수배생활 중 혼신을 다하여 집필한 것이다. 평화시장 어린 동심들의 고통에 항상 가슴 저려 하며 시들어가는 그들의 생명을 위해 스물둘의 젊음을 불길 속에 내던졌던 전태일의 삶과 투쟁 그리고 죽음을 담았다. 출간 이래 대학가를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며, 무관심에 길들여진 세대의 잠자는 양심을 흔들어 깨웠던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의 개정판이다.
전태일은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나 1970년 서울 평화시장 앞 길거리에서 스물둘의 젊음으로 몸을 불살라 죽였다. 먼지구덩이 속에서 햇빛 한번 못보고 하루 열여섯 시가을 노동해야 하는 얼니 여공들에게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가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그는 죽었다. 그는 말하였다. 인간의 생명은 고귀한 것이라고. 부자의 생명처럼 약자의 생명도 고귀한 것이라고.
그는 싸워갔고, 죽어갔다.
전태일은 이제 독자들의 가슴속으로 간다. 그리고 당신의 심장을 두들기며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고 소리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조영래는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 재학중 한일회담반대, 삼성재벌 밀수 규탄, 6·7부정선거 규탄, 3선 개헌 반대, 공명선거쟁취투쟁 등을 위한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 준비중 전태일열사 분신항거 사건을 맞아 전태일 정신 계승에 힘썼다.
1971년, 이른바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 반 동안 감옥살이를 하였고 민청학련 사건으로 수배를 당하여 6년 동안 피신 생활을 하였다.
1980년 수배 해제 및 복권 후 1983년 변호사를 개업하여 1990년 12월 폐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인권 변호와 민주화 운동에 진력하였다.
한겨레 신문 논설위원, 동아일보 객원편집위원을 지냈으며 사후 나온 저서로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둘 수 없습니다> <조영래 변호사 변론 선집>등이 있다.
목차
이 아픔, 이 진실, 이 사랑 / 문익환
태일의 진실이 알려진다니 / 이소선
개정판을 내면서
가장 인간적인 사람들의 가장 비범한 삶 / 장기표
전태일의 생애와 활동
서
1부 어린시절
1. 밑바닥에서
2. 가출·노동·방황
3. 철조망을 넘다
4. 청옥 시절
5. 꺾인 배움의 꿈
6. 서울에서의 패배
7. 식모살이 떠난 어머니를 찾아
8. 동생을 길바닥에 버리다
9. 직업은 있다 / 손수레 뒤밀이
10. 재회
2부 평화시장의 괴로움 속으로
1. '거리의 천사'에서 평화시장의 노동자로
2. 노동지옥1 / 다락방 속의 하루
3. 노동지옥2 / 평화시장의 인간조건
4. 억울한 생각
5. 어린 여공들을 위하여
6. 재단사 전태일의 고뇌
7. 충격 / 투쟁의 길로
3부 바보회의 조직
1. 근로기준법의 발견
2. 재단사 친구들
3. 바보회의 사상
4. 아버지의 죽음과 바보회의 출발
5. 노력
6. 좌절 속에서
4부 전태일 사상
1. 막노동판에서 본 것
2. 원섭에게 보내는 편지
3. 나를 따르라
4. 인간의 과제
5. 왜 노예가 되어야 하나
6. 인간 최소한의 요구
7. 모범업체 설립의 꿈과 죽음의 예감 사이
8. 번민
9. 결단 / 나는 돌아가야 한다
5부 투쟁과 죽음
1. 삼동친목회
2. 평화시장 피복제품상 종업원 근로개선 진정서
3. '평화시장 기사특보' 나던 날
4. 시위
5. 불꽃
6. 전야
7.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