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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최전선
- 저 자 : 박노자,허동현 저
- 출판사 : (전송권없음/교체용)푸른역사
- 출판일 : 2003-10-07
- 공급사 : 오피엠스
- 공급일 : 2016-10-27
- 모바일 : 지원가능
- 용 량 : 11.29MB
- 유 형 : EPUB
- EAN : 55503090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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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개인주의적 진보’를 내세우는 박노자 교수와 ‘건강한 보수’를 자임하는 허동현 교수의 서신 논쟁을 정리했다. 주요 소재는 한국 근대사 100년. 논쟁의 출발점은 10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공통된 진단. 한 세기 전 청나라와 일본, 서구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근대라는 화두를 놓고 고심했던 선조들이나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각축속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범하며 ‘출구’를 찾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유사하다는 것이다.
허동현 교수는 근대화 과정에서 수많은 기형적인 현상과 왜곡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근본적으로 근대화가 역사의 진보였다고 본다. 반면 박노자 교수는 서구적 근대정치에 상당히 회의적이다. 예컨대 대원군에 관한 논쟁에서 박교수가 대원군이 당시 백성들이 최대 소망이었던 ‘깨끗한 정부’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전통시대 인물에게 근대화의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라고 보는 반면 허교수는 대원군은 위기관리를 떠맡은 ‘세도정권 대리인’이라고 평하면서 당시에는 서구근대를 따르는 길 외에 대안은 없었다고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최익현의 위정척사운동과 빈 라덴, 개화파의 갑신정변, 윤치호의 정체성 상실, 아나키스트의 이상과 좌절, 후세인과 박정희 등 흥미로운 주제들에 관한 논쟁이 소개되어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면서 많은 이견을 보이지만 자유, 인권 등 인류의 보편가치에서 다시 만난다. 흥미로운 논쟁을 구경하면서 동시에 한국 근대에 대한 두 사람의 ‘탁견’을 접할 수 있다.
저자소개
박노자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오슬로 국립대학에서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펴낸 책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나를 배반한 역사」「우승 열패의 신화」「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등이 있다.
허동현 :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려대, 상명여대, 한성대, 호서대, 건국대 등에서 시간강사를 하였으며, 현재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교양한국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일본이 진실로 더 강하다」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를 대신하여
서설 - 역사는 반복되는가
'미국 이후'를 제대로 대비하려면
'중국 이후' 대비 못한 100년 전의 실패 반복 말아야
실패의 1차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내부에서 원인 찾아야
1. 윤치호와 영어 배우기 - 진짜 미국인이 되고자 한 조선 지식인의 좌절
2. 도나스와 도너츠의 차이 - 일본 통해 서구문명 받아들인 조선의 혼란
3. 빈 라덴과 최익현 - 위정척사운동은 정의인가 몽상인가
4. 유교와 사회주의 - 유교사상이 극동 사회주의 밑바탕 됐나
5. 변방 세력의 혁명 - '중심의 교체'가 꼭 진보만은 뜻하진 않는다
6. 갑신정변 다시 보기 - 근대화 시계 10년 늦춘 '실패한' 혁명
7. 홍선대원군 다시 보기 - 대원군은 실패한 정치가였나?
8. 황사영 백서와 외세 - 외국 군대 요청, 종교 수호인가 민족 배반인가
9. <조선책략>의 허와 실 - 친미(親美), 순진한 착오였나 현명한 전략이었나
10. 아나키스트의 이상과 좌절 - 조선 독립 도운 일본인은 사회주의자인가
11. 후세인과 박정희 - 전후(戰後) 이라크 국민의 선택은?
12. 허동현·박노자 대담 - "닫힌 역사에서 열린 역사로 가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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