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중국 고전의 원문을 충실히 따르면서 국내 독자들의 정서에 부합되는 번역본이 없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사' 가 내놓은 '신역' 수호지. 수호전을 가리켜 "천하의 문장 가운데 수호전 만한 게 없고, 천하의 세상 이치에 통달한 군자 가운데 시내암(지은이) 선생 만한 이가 없다."고 한 명나라의 문학평론가인 김성탄의 말이 아니더라도 오늘날 평자들에 의해 중국 고전문학 중 최고의 장편 역사소설로 손꼽히는 수호전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당대의 사회 현실을 비판적 관점에서 반영하는 사실주의적 기조가 깔려 있으면서도 그 속에 민중의 이상을 체현시키는 낭만주의적 수법이 동시에 동원되고 있다. 108명의 등장 인물들도 모두 개성적이고 생동적으로 그려져 있어 고도의 전형성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반역적인 작가였던 허균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아『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중국의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걸쳐 활동한 소설가이다. 이름은 자안, 내암은 그의 자이다. 강소성 회안에서 태어났으며, 나관중과 함께 수호지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35세 때에 진사가 되어 2년간 관직에 있었으나 상급관리와 사이가 좋지 않아 사직하고 소주에 칩거하여 문학창작에 전념하였다. 작품으로 「수호지」외에 「삼수평요전」「지여」등이 있다.
목차
제103회 장 수교는 첩 동생 때문에 목숨을 잃고 법 절급은 이종동생의 얼굴을 치료해주다
제104회 단가장에서는 사위를 다시 삼고 방산채에서는 화적을 병합시키다
제105회 송 공명은 피서하며 병사들을 치료하고 교도청은 바람들려 도적들을 불사르다
제106회 서생은 담소하며 강적을 물리치고 수군은 물에 숨어 철옹성을 깨뜨리다
제107회 송강은 기산군을 이기고 주무는 육화진을 깨뜨리다
제108회 교도청은 안개를 휘몰아 성을 배앗고 소선풍은 화포를 감추어 도적을 치다
제109회 왕경은 강을 건너다 사로잡히고 송강은 도적을 잡아 공을 세우다
제110회 연청은 추림도에서 기러기를 소고 송강은 동경성에서 포로를 바치다
제111회 장순은 야밤에 금산사에 매복하고 송강은 지혜로 윤주성을 빼앗다
제112회 노준의는 군사를 갈라 선주로 가고 송 공명은 비릉군에서 크게 싸우다
제113회 혼강룡은 태호에서 결의를 하고 송 공명은 소주에서 회사를 하다
제114회 송강은 영해군에서 제를 지내고 장순은 용금문에서 저승으로 가다
제115회 장순의 혼백은 방천정을 사로잡고 송강은 지혜로 영해군을 탈취하다
제116회 노준의는 군사를 가라 흡주로 가고 송 공명은 오룡령에서 크게 싸우다
제117회 등원각은 목주성에서 화살에 맞고 송 공명은 오룡령에서 신의 도움을 받다
제118회 노준의는 욱령관에서 크게 싸우고 송 공명은 지혜로 청계등을 빼앗다
제119회 노지심은 절강에서 승천하고 송 공명은 금의 환향하다
제120회 송 공명등의 신령은 요아와에 모이고 휘종황제는 꿈에 양산박을 선유하다